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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항해 플러스 후기

신선한 스타트 2023. 8. 22. 20:46

드디어 6월부터 8월까지 좌충우돌 직장인 팀 프로젝트가 끝났다. 와 이제 잘 수 있다

사실 그동안 회고를 거의 안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최종 회고를 적어보려 한다.

확인해보니 블로그에 적은 회고가 작년 5월이었다.

노트에 일정이랑 그 날 배운 내용을 따로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흘렀다.

 

어쨌든 어느새 취업을 해서 이제 딱 1년차가 된 파이썬 백엔드 개발자가 되었다.

처음에 어떻게 공고를 보게 되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마침 항해 플러스 공고를 보게 되었고, 찾아보니까 커리큘럼이 아래와 같았다.

현재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데 미리 CI/CD,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배워두면 나중에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항해 플러스 10주 커리큘럼 (미리 찍어둔 게 없어서 우선은 2기 커리큘럼을 가져왔다.)

항해 플러스는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전 설문을 통해 스파르타 측에서 팀 배정을 해준다.

첫 OT 시간에 다른 3명의 팀원 분들과 서로 자기 소개를 했는데 다들 수줍음이 많으신 분들이었다.

초반에 기술 스택을 정하는 시간이 있었다. JS/TS 중에서 선택해야 했는데 다들 JS를 잘 모르는 상태라서

어떻게 할까 논의하다가 어차피 처음부터 배워야 하니 TS와 Nest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옥의 TDD 서버 구축이 시작되는데..

우선 TDD의 개념을 이해하고 처음 사용해보는 기술로 구축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책 2권을 스파르타 측에서 보내주는데 이 책보다 TS 공부를 해야 했을 것 같다.

매주 멘토링 시간이 있었는데 코치님들이 우리 팀의 눈높이에 맞춰서 가르쳐 주신 덕분에

그래도 7주동안 포기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 팀원분들)

 

남은 3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였었다. 우리 팀은 직접 오픈소스를 만들기로 했었는데

배포할 때 ship.js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던 중 한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NPM 패키지를 배포할 때 CI 과정에서 NPM 토큰을 따로 불러오고 있었는데,

우리는 따로 CI/CD를 하지 않아서 NPM 토큰을 불러올 방법이 없었다.

 

이것 저것 시도한 결과 Github 토큰 방식처럼 터미널에 아예 'NPM_AUTH_TOKEN=asdfa'

이런 식으로 명시하거나 아니면 env 파일에 넣으면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건 공식 문서에 따로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라서 팀장님이 이슈에 올리고 PR을 생성했는데

최근에 답변이 온 걸 알게 되었다. 오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다. 

 

아래에 계속 답변이 달리고 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항해 플러스가 끝난 다음에 팀원들과 논의한 결과

앞으로도 계속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추가 기능을 보완하기로 했다. 버전 2로 해보려 한다.

타입스크립트도 그렇고 항해 플러스 하면서 더 공부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https://github.com/NestIntro/Delivery-Backend

 

GitHub - NestIntro/Delivery-Backend

Contribute to NestIntro/Delivery-Backend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https://github.com/NestIntro/MagicConch

 

GitHub - NestIntro/MagicConch: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마법의 소라고동에게 물어보세요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마법의 소라고동에게 물어보세요. Contribute to NestIntro/MagicConch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나는 항해 플러스 1기를 참여해서 따로 정보가 크게 없었다.

그냥 회사 생활 하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코치님들이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 계속 인연을 이어갈 좋은 팀원들도 만나서 만족한다. (짱~)

 

 

다만 통근 시간이 엄청 길거나 야근이 많은 경우에는 팀원들과의 일정 조율이 어려울 수도 있다.

내가 퇴근 시간이 늦고 편도 2시간 거리라서 항상 늦은 밤에 일정을 잡아주신 팀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거의 6~7주정도는 평일에 연속적으로 최소 2시간씩 게더 타운에서 만나서 팀장님의 화면 공유로 다들 옹기종기 모였다.

항상 뭔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바로 바로 찾아본 덕에 구글링 실력이 엄청 늘어난 것 같다. 재밌었다.

 

이번에 만든 오픈소스 시연
명령어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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